프로바이오틱스 / 프리바이오틱스 / 유산균 고르는법

 

안녕하세요. 면역력을 높이려면 장 건강을 빼놓을 수는 없는데요. 잘 먹고 잘 소화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배출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유산균을 꾸준히 챙겨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주위에서 좋다고 해서 무조건 먹으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유산균이 무엇인지... 어떤 유산균을 챙겨 먹어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프리바이오틱스/유산균 고르는 법

 

[ 프로바이오틱스란? ]

프로바이오틱스는 장에 도달하여 유익균은 증식시키고 유해균은 억제하여 장 내 환경에 유익한 작용을 하는 살아있는 균을 말합니다. 위산과 담즙산에 살아남아야 하며 소장까지 도달하여 장에서 증식하고 정착해야 합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 비피더스균이 줄어들게 되고 장 내 유해균은 증가하게 되는데 이런 장내 환경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 프리바이오틱스란? ]

프리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가 먹는 먹이입니다. 장내 프리바이오틱스가 충분하지 않다면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어도 효과가 적을 수 있습니다. 한국 대부분 제품은 프락토 올리고당이 주성분입니다.

 

 

 

유산균 고르는 법

 

[ 유산균 고르는법 ]

유산균은 대장에 도달하기까지 20~30%만 생존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균주수와 균주의 종류, 부형제, 원료등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 유산균 선택 시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 ]

1. 균주의 수를 확인

식약처에서 권고하는 유산균 일일 섭취량은 최대 100억 마리입니다. 이보다 많은 양을 섭취할 경우 장이 예민하게 반응하여 설사, 복부팽만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균의 종류를 확인

장내 미생물은 장의 위치에 따라 사는 곳이 다릅니다. 만약 단일균주를 섭취할 경우 단기간에는 유익균이 증식한 것처럼 보이나 근본적인 장 건강을 관리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복합균주의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식약처에서 고시한 적정 균주의 수는 19가지입니다.

 

3. 화학첨가물 사용 여부

제품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나 유통기한을 연장하기 위해 화학첨가물이나 식품부형제를 첨가하기도 합니다. 원재료 및 함량을 확인한 후 화학부형제가 첨가되지는 않았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4. 원료 등급 확인

원료 회사의 기술력에 따라 품질의 차이가 있습니다. 뛰어난 코팅기술은 장내 생존율도 높이기 때문입니다.

 

5. 신바이오틱스인지 확인

프리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입니다. 먹이가 존재하는 곳에서 비피더스균 한 마리가 하루 200억 마리로 증식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프리바이오틱스가 함께 포함된 신바이오틱스 제품을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유산균 먹는 법

 

[ 유산균 먹는 법 ]

 

1. 아침에 물 한잔 마신 후 공복에 드시거나 식사를 하고 한시간후 위산 분비가 적을때 먹는 것을 권장합니다. 공복에 물 마신후 섭취하시면 물로 인해 위산이 희석되어 유산균의 생존율을 높여줍니다.

 

2. 항생제 복용 시

항생제와 함께 먹을 경우 유산균이 죽을 수 있으므로 항생제를 드시고 1~2시간 간격을 두고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뜨거운 물은 피하세요

뜨거운 물에 유산균이 죽을 수 있습니다.

 

4. 이유식, 음식에 넣어서 섭취 시

음식을 알맞게 식힌 후 먹기 직전에 섞어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의 체질과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의사와 상의 후 드시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겠죠.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건강 챙기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