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레길 6코스 지도, 소정방폭포 여행

제주도 올레 6코스는 쇠소깍 다리를 시작으로 서귀포 시내를 지나, 이중섭거리를 거쳐 제주올레 여행자센터까지 이어지는 해안, 도심 올레입니다.

제주 올레 6코스는 해안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소금막과 삶과 문화가 숨 쉬는 서귀포시내를 걸으며 서귀포의 문화와 생태를 접할 수 있습니다. 서귀포 칼호텔 바당길과 허니문하우스 전망대 길에서 푸른 바다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제주도 올레 6코스

총길이 11km

소요시간 3~4시간

난이도 하

※ 휠체어 가능 구간

쇠소깍~보목포구

거리 2.6km

제주 올레 6코스는 쇠소깍에서부터 제주올레 여행자센터까지 이어지는 11km의 길로 4시간 정도 소요되며 서귀포 시내를 지나는 해안, 도심 올레입니다.

시작점인 쇠소깍은 바닷물과 민물이 합쳐지는 절경을 이루는 곳으로 손으로 줄을 당겨 이동하는 세상에서 가장 느린 교통수단인 '테우'를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쇠소깍을 지나 해안가의 작은 돌담길과 마을들을 보며 걷다 보면 작은 제지기오름을 만나게 됩니다. 정상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섶섬을 가장 가깝게 볼 수 있으며 나무 사이로 비치는 섶섬과 보목포구가 장관을 이룹니다.

오름에서 내려와 보목포구와 구두미포구 해안길을 지나면 백두산 천지를 축소해 놓은 소천지가 위치해 있습니다. 날씨가 맑고 바람이 없는 날, 소천지에 투영된 한라산의 모습은 비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소천지의 바다숲길을 지나면 5m 정도의 작지만 시원하게 흐르는 소정방폭포를 볼 수 있습니다. 소정방폭포를 뒤로하고 걷다 보면 서귀포시 시내 이중섭거리에 다다르게 됩니다.

외롭고 가난했지만 가족들에 대한 사랑이 넘치던 이중섭화백의 작품들과 아내에게 쓴 편지들을 미술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중섭거리에는 맛집들과 카페들이 많이 있습니다.

근처에는 서귀포에서 가장 큰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이 있습니다. 매일올레시장에 들려 간식거리도 사고 저렴한 가격의 신선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식당들도 많습니다.

조금 더 걷다 보면 제주 올레6코스의 종점인 제주올레여행자센터에 도착하게 됩니다. 제주올레 여행자센터 1층 식당에서는 제주 식재료로 만든 음식과 제주 보리로 만든 수제 맥주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주 올레 6코스는 자연에서 느끼는 여유로움과 서귀포 시내에서 볼거리를 즐길 수 있어 자연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