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카누 바닐라 라떼' 스틱 커피 솔직후기

 

커피 없는 하루는 상상할 수 없죠. 커피를 진하게 먹는 타입이라 라떼 종류는 내 돈 주고 잘 안 사 먹는데 명절이라 그런지 공짜로 카누 바닐라 라떼가 생겼어요. 스틱 커피도 선물용으로 나오나 봐요. 맛은 잘 모르지만 우선 선물로 커피를 받으니 기분이 좋네요.

 

카누 바닐라 라떼

 

평소 믹스커피를 타먹을 때 한 번에 스틱 2개에 물양을 적게 해서 진하게 먹는 걸 즐기는데요. 카누 바닐라 라떼는 어떨까요? 지금부터 솔직한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카누 바닐라 라떼는 어떤 커피일까요?

에스프레소 방식으로 저수율, 저온 추출한 고품질 카누 커피 파우더

-196℃ 마이크로 그라인딩 공법으로 미세하게 갈아놓은 원두 가루

신선한 우유의 함량을 높여 커피의 깊은 맛에 부드러움을 더하는 라떼크리머

바닐라 추출물을 넣어 깊고 부드러운 바닐라의 맛과 향

카누 마일드 로스트와 라떼 크리머의 풍부하고 깔끔함을 간편하게 즐겨요

 

* 카누 바닐라 라떼를 이렇게 즐겨요

신선한 과일과 생크림이 듬뿍 올려진 스펀지케이크와 달달하고 보들한 조합으로 즐겨요.

 

카누 바닐라 라떼 측면 및 후면

 

스틱 24개가 한 상자에 들어있고 1 스틱당 17.3g(칼로리 80kcal)입니다. 깔끔한 디자인이 딱 봐도 바닐라 라테 색상이에요. 이 상자는 옆구리에 구멍이 없어서 스틱을 위 입구에서 꺼내야 해요. 저희 집 커피들 위치가 어깨 높이 정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이건 아래에 내려놓거나 스틱만 꺼내 놓아야겠어요.

 

카누 바닐라 라떼 스틱

 

스틱은 두툼, 통통해요. 커피, 설탕, 우유, 바닐라, 코코넛 파우더가 모두 들어있기 때문이죠. 접시에 부어보니 정말 양이 많네요.

 

카누 바닐라 라떼 가루

 

물에 타 보았어요. 물은 정해진 용량이 아닌 제 취향에 맞게 물을 부어 보았어요. 큰 거품과 부드러운 거품들이 표면을 가득 채웁니다. 먹기도 전에 눈으로 부드러움을 맛보는 것 같아요.

 

카누 바닐라 라떼 커피

 

향도 달달하고 맛도 달달하고, 바닐라 라테라고 하기엔 좀... 우유의 풍미가 더 진한 것 같아요. 고소하고 달달한 우유가 많이 들어간 커피에 바닐라맛이 첨가된 느낌, 부드러운 커피를 즐기시는 분들께는 추천해요. 마지막에 진하게 남는 달달함

 

달아서 평소처럼 스틱 2개는 못 먹을 것 같아요. 처음 한 개 시음 후 나머지 23개는 다른 믹스커피와 섞어서 먹고 있어요. 그렇게 먹고 나면 몇 시간 동안은 커피를 안 찾게 되더라고요. 겨울에 코코아가 당길 때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여름에는 스틱 2개에 얼음을 넣어서 아이스 바닐라 라테로 먹어봐야겠어요. 스틱 커피는 이런저런 조합으로 먹어보는 재미도 쏠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