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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리뷰

제주도 올레 21코스 하도, 종달 여행

by 다본 2023. 5. 17.

제주도 올레 21코스는 제주 동부의 마을길, 바닷길, 오름을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올레 21코스의 지도, 코스 순서, 팁 등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앞바다
제주도올레길21코스(출처 대한민국구석구석)

 

제주 올레 21코스

하도 - 종달 올레

코스는 제주해녀박물관 - 면수동마을회관 - 낯물밭길 - 별방진 - 석다원 - 토끼섬 - 새싹꿈터 - 하도 해수욕장 - 지미봉 밭길 - 지미봉 입구 - 지미봉 정상 - 지미봉 출구 - 종달항 - 종달 해변쉼터 - 종달바당입니다.

 

코스안내
제주올레21코스(출처 제주올레트레일)

 

하도리 제주해녀박물관에서 종달리 종달바당까지 총 11.3km로 걸어서 3~4시간이 소요되는 제주 올레 21코스는 제주 올레길의 마지막 코스입니다. 난이도는 하급입니다.

 

해변
제주도올레21코스(출처 대한민국구석구석)

 

구좌읍의 바다를 바라보며 시작하여 마을과 밭길, 바닷길, 오름으로 제주 동부의 자연을 다양하게 체험하는 올레길입니다. 왜구를 방어하기 위해 쌓은 성곽인 별방진을 지나 하도리 바닷가 가까이에 있어 바닷물이 빠지면 걸어갈 수 있는 토끼섬이 나옵니다.

 

밭길
제주올레21(출처 대한민국구석구석)

 

토끼섬은 천연기념물 제19호로 지정되어 보호받는 문주란이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자생하는 곳입니다. 지미봉을 제외하고 모두 평탄한 길이여서 걷기가 수월하며, 지미봉 정상까지 15분 정도 걸립니다. 오름 등반이 힘들 경우 따로 우회길이 마련되어 있으니 우회해서 걸으면 됩니다.

 

밭
올레21(출처 대한민국구석구석)

 

제주의 동쪽 땅끝이라는 뜻을 지닌 지미봉 위에서 360도 막힘없는 제주의 아름다운 경관이 펼쳐집니다. 성산일출봉이 있는 동쪽 바다와 우도, 용눈이오름 다랑쉬오름이 있는 제주의 동부 오름 군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경사구간이 없고 완만해 바닷바람을 맞으며 달릴 수 있어 가장 아름다운 자전거길로 선정된 종달바당을 마지막으로 제주올레 21코스는 끝이 납니다.

 

하도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해안길을 따라 식당이 드물게 있는 편입니다. 종점에서 가까운 종달항 근처에도 식당이 몇 군데 있습니다.

 

제주시외버스터미널이나 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에서 101번을 이용하여 세화환승정류장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11분 정도 걸어가면 올레 21코스 시작점인 제주해녀박물관 정자 앞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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