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은 혈관을 망가뜨리고 신경계를 손상시키는 병이기 때문에 혈관의 질환, 뇌, 신장 등 장기의 질환을 유발하고 더 나아가서는 여러 가지 만성염증을 유발하고 여러 가지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질병입니다.
당뇨병 초기 증상
당뇨에 걸리면 고혈압, 고지혈증, 암까지 사망률 또한 높아집니다. 당뇨병은 한 번 시작되면 완치가 어렵고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단 당뇨에 걸리지 않도록 노력을 해야 합니다. 국내 성인 7명 중 1명, 당뇨병의 유병률이 13% 일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당뇨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나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당뇨병의 초기 증상, 위험 신호, 혈당 정상수치, 당뇨 수치,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 보충제들을 잘 알고 대응하시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 당뇨병의 위험 신호 7 ]
1. 가장 흔한 증상이고 대표적인 당뇨의 위험 신호라고 볼 수 있는 '3다'입니다. 다갈, 다음, 다뇨입니다. 계속 갈증이 나는 '다갈', 물을 계속 많이 마시는 '다음', 소변을 자주 보는 '다뇨'로 많이 마시고 많이 싸는 겁니다.
갈증이 많이 나는 이유가 혈중 당 수치가 높아지면 삼투압이 높아지고 그걸 희석시키기 위해 우리 몸에 수분을 많이 끌어들여 희석해서 배설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갈증의 중추가 자극되고 물을 계속 마시게 되는 겁니다. 물을 많이 마시니까 당연히 소변을 많이 보게 되는 것이죠. 음식을 많이 먹는 이유는 포도당을 우리 몸에 잘 활용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당뇨란 세포에서 포도당을 에너지로 활용하지 못하고 혈액 내에 떠돌게 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계속 허기가 집니다. 칼로리를 섭취해도 계속 배가 고픈 것입니다.
2. 체중 감소입니다. 체중 감소는 여러 가지 질병의 신호입니다. 암에 걸려도 그렇고 면역계 질환에 걸렸을 때 당뇨에 걸렸을 때도 갑자기 체중 감소가 생깁니다.
먹어도 에너지로 저장을 못하고 에너지를 쓰지 못하기 때문에 소변으로 포도당이 빠져나가 계속 체중이 빠집니다. 갑자기 갈증도 나면서 체중이 빠지는 경우에는 당뇨를 의심해야 합니다.
물론, 당뇨의 전 단계이거나 당뇨가 아니신 분, 뱃살이 많이 나오신 분들, 살이 많이 찌신 분이 당뇨의 위험에는 많이 노출되어 있지만 실제로 당 수치가 높아지려고 하는 전 단계나 내당능 장애가 있거나 실제로 당뇨일 때는 살이 점점 빠집니다.
살이 빠지면서 허기가 지고 소변이 자주 마려운, 물을 많이 마시는 이런 증상이 중복될수록 당뇨의 위험신호일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3. 무기력증, 피로입니다. 이것도 대부분의 질환과 다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고지혈증이 심하거나 혈압이 높거나 과도한 스트레스, 부신 피로, 당뇨가 있을 때에도 피곤해집니다. 피로는 일반적으로 쉬지 못해서 생기는 피로가 아니라 잠을 자도 피곤하고 무기력함이 반복될 때 의심을 한 번 해볼 수 있습니다.
포도당을 에너지로 활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에너지가 떨어지는 피곤함이 생긴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중복해서 나타날수록 당뇨병의 위험도는 높아지고 가능성이 높다란 걸 인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4. 상처 회복 지연입니다. 상처가 났는데 잘 안 낫는다는 것은 노화로 그럴 수도 있지만 젊은 분이 상처가 잘 안 아물고 진물나고 고름이 생기고 1주,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당뇨로 인해서 그럴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포도당 수치가 높아지면 혈관의 점도가 높아지고 혈액 순환이 안 되고 당 수치가 높은 당에 의해 미세 혈관을 손상시킬수 있습니다. 당 수치 조절이 잘 안되시는 분들은 말단부터 혈액 순환이 안되니까 눈, 손, 발 끝부분들이 손상이 일어납니다.
족구괴사나 손 쪽의 괴사가 당뇨병 환자들에게는 흔하게 발생이 되는 것이죠. 혈행 장애와 점도 상승으로 인해 상처 치료가 잘 안되고 특히 연한 살,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쪽이 쓸린 상처인데도 상처 치료가 잘 안 되는 경우에 당뇨병의 위험 신호일 수가 있습니다.
5. 다리, 손, 발 저림, 쥐 남, 감각 이상입니다. 당으로 인한 혈행 장애와 점도 상승으로 신경 손상, 세포 손상, 혈관 손상을 유발해서 그런 겁니다.
특히 신경 손상이 유발되어서 그런데요. 당뇨병이 오래되신 분들은 신경 손상이 많이 되어서 손 끝에 감각이 이상해지고 저리는 경우가 많이 생기는데 그것과 일맥상통하는 것입니다.
저리거나 쥐가 나거나 쑤시는 통증, 무뎌지거나 하면 주의를 해야 합니다. 터널증후군이나 디스크가 있을 때에도 저림이나 이상한 신경통 같은 것이 생길 수 있는데 그것은 병원에서 검사를 해보셔야 합니다.
6. 피부가 갑자기 건조해지고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 장애가 생기면서 당 수치가 높으면 우리 몸의 염증 수치도 높아지면서 면역과민 반응이 생기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려움증 등이 생깁니다.
물론 다른 질환들, 가벼운 알레르기나 접촉성 피부염으로 생길 수도 있지만 당뇨병의 하나의 신호일 수도 있다는 걸 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7. 시력 저하, 안구 질환입니다. 눈이 침침해지거나 급격한 시력 저하, 황반변성이 생기면서 한쪽이 안 보이는 것입니다.
당뇨 전 단계에는 드물게 생기며 당 조절이 안될 때 당뇨병성 혈관 장애가 생기면서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당뇨병성 망막 병증이 발생, 거기까지 가지 않더라도 눈이 침침해지고 잘 안 보이고, 눈이 피곤해지는 현상들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 당뇨병 대비 포인트 ]
병원에서 정확히 진단받고 약을 복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관리를 통해 당뇨약의 내성을 줄이고 복용량을 줄일 수는 있습니다.
관리가 대단히 중요하고 당뇨 전 단계인 내당능 장애가 있을 때는 관리하면 당뇨약을 안 먹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관리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 혈당 정상수치 ]
당뇨병이 없는 사람은 공복 혈당이 70~100㎎/dL, 식후 2시간 혈당이 140㎎/dL 이하입니다.
8시간 이상 금식 후 측정한 혈당농도가 126㎎/dL 이상이면 당뇨병, 100~125㎎/dL이면 공복혈당장애로 의심됩니다.
[ 당뇨병 관리에 중요한 습관 5 ]
1. 주기적인 혈당 검사입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는 분들은 2세가 당뇨일 확률이 20~50% 일 정도로 가족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2. 적정 체중 관리입니다. 뱃살이 많은 분들은 당뇨병 유병률이 높아집니다. 이유는 뱃살이 많다는 것은 체내에 지방이 많다는 것이고 지방은 유리지방산이 많아진다는 건데 이 지방산은 우리 몸에서 포도당의 대사 대신 지방산 대사가 촉진되면서 인슐린이 아무리 들어가도 포도당 대사가 잘 안 됩니다.
유리지방산은 염증을 유발해서 췌장 기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데이터도 있습니다. 복부비만, 과체중일 때 당뇨와의 상관관계가 명확합니다.
3. 식단입니다. 당 수치를 높이는 음식대신 GI 수치가 낮은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GI 수치를 높이는 음식인 단맛이 많이 나고 고탄수화물, 빵, 라면, 과자, 떡, 과일을 많이 먹는 것, 음료, 튀긴 음식, 인스턴트 같은 트랜스 지방은 피하고
GI 수치가 낮은 음식인 흰쌀밥 대신 잡곡밥, 콩류, 견과류, 식이섬유가 풍부한 야채 등을 섭취해야 합니다.
4. 근육량 늘리기입니다. 뱃살이 많고 허벅지살이 빠지면 성인병 위험이 높고 반대로 뱃살이 들어가고 허벅지가 커지면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근육량이 많아야 포도당을 빨리 태워서 지방으로 전환되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5. 금주, 금연, 스트레스 줄이기, 나트륨 섭취량 줄이기입니다.
[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 ]
기본은 오메가 3입니다. 오메가 3은 혈관 건강과 신경을 보호하고 염증 수치를 낮추고 혈액 순환을 도와주고 중성 지방 수치를 낮춰주며 간접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을 조절해 주는 작용도 합니다.
성인병을 예방한다는 관점으로 꾸준히 오메가 3을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칼슘과 마그네슘도 같이 하시면 좋습니다.
당수치를 낮출 수 있는 보충제 성분은 바나바잎 추출물, 시나몬 추출물, 여주 추출물, 크롬, 비타민C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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